강경례 대한타악예술진흥원장 |
난타 수업은 강경례 대한타악예술진흥원장이 맡아 북의 성질과 타법, 북 앞에서 멋진 모습으로 연주하기, 자신감 표현 방법 등 개인과 그룹 연주를 지도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10월 26일 열리는 제2회 가족축제 행사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하고 있다.
다음은 강경례 원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 난타 수업은 언제부터 했나.
▲ 난타 수업은 2007년도부터 시작했다, 2010년에 청양교육지원청에서 순회 강사로 시작해 지금까지 17년 정도 됐다.
-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난타 수업을 하면서 느낀점이나 하고 싶은 말은.
▲ 두드림은 집중력과 관계가 있다. 다문화가정의 젊은 학부모들에게 쉽고 멋스럽게 표현한 방법과 우리나라 고유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
- 이번 수업에 다양한 연령이 참여하고 있다. 지도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다면.
▲ 2회 수업부터 약간 혼란스러웠지만,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으로 즐겁게 진행하고 있다.
- 청양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의 계획은.
▲ 문화예술 기여라는 말은 부끄럽다. 충남형 어르신 '다듬이 리브투게더'라는 타이틀로 전국의 어르신들이 젊을 때 일을 하는 생활 도구였던 다듬이를 황혼에는 타악기 다듬이로 추억을 두드리며 즐기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되기를 희망한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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