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청양경찰서와 연계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 장려, 교통법규 준수, 법질서 의식 함양, 한국 생활의 적응을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김규형 청양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이 맡아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도로교통법과 교통법규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영상으로 진행했다. 모국어로 된 문제집을 제공해 문제집과 운전면허 PLUS 애플리케이션을 병행하는 자기 주도 학습을 유도했다. 8월 2일에는 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의 학과시험 사전 안내와 운전면허 취득 절차 등을 교육했다.
학과 시험에 합격한 결혼이민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강사님이 알기 쉽게 설명해 줘 이해가 잘 됐다”며 "학과 시험에 합격했으니 기능과 도로 주행 시험에 도전하겠다" 고 밝혔다.
김크리스티나에프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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