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취업 지원과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전문 기관 강사를 초빙해 총 10회 진행됐다.
교육은 남일우 보령카페문화체험관장이 맡아 오리엔테이션부터 차도사국지 시청, 티의 개론·분류, 티의 산지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홍차 내리는 방법, 블랜딩 등을 실습했으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해 6명 전원이 수료했다.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이번 교육으로 여러 가지 차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선생님이 알려주신 레시피로 음료와 차를 만들 수 있어서 자신감이 향상됐다. 내년에도 유익한 자격증반에 많은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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