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장문정 서구의회 의원과 청라IHP 대표자 협의회 김정태 회장, 청라IHP 협의회·중소기업경영자 협의회 대표자와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구는 청라IHP(북항경유) 통근버스를 7월 8일부터 두 달여 간 시범운행을 거쳐 노선 및 운행 시간 등 수요 조사를 반영하여 이날 정식 개통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서구 산업단지·공업지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고용난 문제로 제기된 출·퇴근 교통 불편의 해소를 위해 추진됐으며, 약 1년여간의 노력으로 시-군·구 상생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서구는 용역 입찰공고를 통해 전세버스 운행업체를 선정한 뒤 45인승 버스 4대로 가정역을 연계하여 북항을 포함한 청라IHP산업단지 내의 총 11개의 정류소를 출·퇴근 각 8회씩 총 16회를 운행한다. 8월 시범운행 중 21일간 총 탑승 인원은 5455명으로 하루 평균 260명이 이용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청라IHP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이 관내 근로자 채용과 고용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연계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