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율 작가 강연 사진. |
이번 행사에는 충주 관내 초·중학교 교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눈높이 아동문학상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자인 표지율 작가가 초청돼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빨간박스에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표지율 작가는 자신의 그림책 '빨간 박스'를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쓰임새가 변화해온 빨간 박스의 이야기를 전했다.
공중전화 박스에서 시작해 국토종주 자전거 인증센터, 그리고 작은 도서관으로 변모해온 빨간 박스의 여정은 참석한 교사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교육적 영감을 제공했다.
강연에 참석한 교사들은 "표지율 작가의 따뜻한 이야기와 그림책 속 메시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빨간 박스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들이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학 행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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