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5일 박범인 금산군수,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 강만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 원인성 지사의 손자 원동수 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고 원인성 선생은 1919년 3월 31일 경기도 양주군 진접면 부평리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체포돼 태 60도를 받았다.
이 같은 공적을 기려 대통령 표창에 추서됐다.
손자 원동수 씨는 월남전 참전용사로 남이면에 거주하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에 자신의 전부를 조국에 바치신 독립유공자님의 헌신과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님과 함께 포상을 전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독립유공자님들의 고귀한 희생이 존경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보훈복지 시책을 촘촘히 살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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