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 나사렛대, "전국에서 등교가 가능한 대학이에요"

  • 전국
  • 천안시

[수시특집] 나사렛대, "전국에서 등교가 가능한 대학이에요"

- 도보 1분거리 수도권전철 1호선과 KTX천안아산역 위치
- 스마트재활복지 보건의료 특수교육의 요람…특수교사 임용고시 높은 합격률
- 전 세계 50개 나사렛대와의 네트워크 구축

  • 승인 2024-09-06 14:49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올해 건학 70주년을 맞은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현재 7000여명이 재학하는 대학으로 성장한 동시에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입지도 다졌다.

특히 2020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과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에는 교육부 장애대학생 교육 복지실태평가에서 7회 연속 19년간 최우수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2년에 대학교육협의회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는 등 나사렛대의 성장 이유 등 살펴봤다. <편집자 주>

수도권전철 1호선 쌍용 나사렛대역
수도권전철 1호선 쌍용 나사렛대역
▲전국 어디서나 통학 가능한 가장 가까운 대학



나사렛대의 강점은 지방에 있음에도 접근성이 가장 좋아 수도권전철 1호선 쌍용나사렛대역 하차 후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또 전철 1개역 거리(2분)에 KTX천안아산역이 위치해 있어, 전국 어디서나, KTX를 이용해 전국에서 통학 가능한 대학이라는 특별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충남 수부 도시인 천안 시내권에 위치해 주거지근접, 대형마트, 백화점 등 문화와 먹거리 놀거리가 풍성해 대학 생활의 낭만을 맘껏 누릴 수 있다.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활용한 재활의료기기 디자인교육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활용한 재활의료기기 디자인교육 모습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활용한 재활의료기기 디자인교육

나사렛대는 1995년 국내 최초로 인간재활학과를 신설한 데 이어 재활공학, 언어치료, 수화통역, 심리재활, 특수체육, 특수교육, 사회복지 등 스마트 재활복지 분야 학과를 중점적으로 개설해왔다.

또 1999년 재활복지대학원 설립을 통해 장애인 재활복지와 인권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학습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기 전부터 나사렛대학교는 장애대학생의 교육접근성 확보를 위한 자체 E-Learning 시스템과 학습콘텐츠를 개발 구축했다.

전국 최초로 UD(Universal Design)기반 무장애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최초 도입했으며 온·오프라인 강좌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재활복지 교육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특수교사 임용고시 결과, 최근 5년간 수석 5명과 차석 7명을 배출하며 295명이 공립 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하는 등 비교 불가한 임용합격률을 자랑한다.

간호학과는 2020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근 5년간 간호사 국가고시에 99% 합격, 졸업생들은 서울 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등에 100% 취업하고 있다.

임상병리학과도 12년 연속 졸업생 100%가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물리치료학과와 응급구조학과 역시 졸업생 국가고시 합격률 100%를 보이고 있다.

기독교 정신에 입학한 나눔품성 특성화 교육
기독교 정신에 입학한 나눔품성 특성화 교육
▲'품 인증제' 통한 사회 섬기는 인재 배출

나사렛대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재활복지와 '나눔품성' 특성화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서 전문 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나눔품성 교육'은 지역사회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나눔을 실천할 인재 배출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나사렛대만의 교육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글로컬 나눔품성 특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나눔품성 전문교육, 글로컬 활동 강화, 나눔품성 체계 구축 등 전략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품(POOM) 인증제'를 실시해 품마일리지 제도를 운용함으로써, 졸업인증과 장학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졸업 후 사회를 섬기면서 영향력을 미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성화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게 특징이다.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
▲미국·일본·중국 등 39개국 124개 대학과 자매결연,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

나사렛대는 미국의 8개 대학을 비롯해 전 세계 50개 국제 나사렛대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여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 오클라호마시티대, 일본 츠쿠바기술대, 갓츠이 여자대, 중국 북경연합대 · 남경사범대 등 39개국 124개 해외 유수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어 활발한 인적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학년도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은 대학들의 유학생 유치역량을 인증하는 제도로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확대를 추진하는 정부 사업이다.

나사렛대는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원어민 교수 영어수업, 글로벌 캠퍼스 체험, 해외 어학연수, 교환학생, 글로벌 튜터링, 글로벌 프렌즈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나사렛대는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언어로 외국인 유학생들과 소통하며 문화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미국,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베트남, 미얀마, 네팔, 인도, 라오스, 나이지리아, 케냐, 카메룬 등 24개국에서 온 4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추석에 KTX 암표 거래 차단
  2. "추석 앞 보름달 과정 보러가요"
  3. "뉴 라이프 웰리스 유성온천"… 유성온천지구 활성화 외국인 팸 투어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경북의 대표 문화공간 <청송야송미술관>
  5. '아~ 식민과 제국의 교차로, 대전역이여' 문학 속 대전정거장은?
  1. 대전태평중, 대전경찰청과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2. 유성구청소년수련관 2024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 6년 연속 쾌거
  3. [충남 단풍 생태여행지를 소개하다] 5. 성주산 자연휴양림
  4. 6경기 무패행진 대전하나시티즌…무엇이 달라졌나
  5. 산림청, 추석 연휴 산림재난 비상근무… "안전 이상 무"

헤드라인 뉴스


대전오월드서 불꽃놀이 중 화재…부여서 벌초하러 가던 차량 추락사고

대전오월드서 불꽃놀이 중 화재…부여서 벌초하러 가던 차량 추락사고

추석 연휴 기간인 주말 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6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오후 8시 43분께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불꽃놀이 행사 중 화재가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6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25분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꽃놀이 파편이 인근 소나무 가지에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여에서는 산에 벌초를 하러 가던 일가족이 탄 차량이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충..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돈 잃을 뻔한 70대…경찰·은행이 피해 막아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돈 잃을 뻔한 70대…경찰·은행이 피해 막아

추석을 앞두고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3000만 원을 인출하려던 70대 어르신을 경찰과 은행원이 발견하고 사전에 피해를 막았다. 16일 대전대덕경찰서에 따르면, 70대 노인 A 씨는 지난 9월 12일 국민카드와 금융감독원 직원, 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협박 전화를 받았다. "본인(피해자) 명의로 카드가 발행돼 해외로 1억 7000만 원이 송금된 이력이 있어 불법자금으로 처벌된다며 3000만 원의 카드론 대출을 받으라"는 연락이었다. A 씨는 당일 카드론 대출 신청을 한 후 다음날인 13일 오전 11시께 카드론 대출금을..

추석 맞이 옛날신문 시리즈(2)  `TV편성표로 본 방송 3사의 시청률 전쟁
추석 맞이 옛날신문 시리즈(2) 'TV편성표로 본 방송 3사의 시청률 전쟁

30년 전 추석에는 어떤 TV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방영됐을까? 다채널 시대인 요즘도 명절을 전후해 영화 개봉작을 비롯해 '아이돌 체육대회'등 명절 특집 프로그램이 휴일을 맞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다. 유튜브나 SNS 등 손안의 미디어가 확대되면서 과거에 비해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진 않지만, 추석 연휴 안방극장은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흥밋거리다. 1995년 추석은 9월 9일이었다. 당시 중도일보는 9월 8일자 지면 11면과 12면 2개면에 추석연휴 TV프로그램 편성표를 실었다. 종합편성 채널이 없었던 당시에는 방송..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 이제는 사라진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진 명절 모습

  •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버스전용차로 시행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버스전용차로 시행

  • ‘추석 연휴에도 진료합니다’…대전 5개 보건소 순차적 비상진료 ‘추석 연휴에도 진료합니다’…대전 5개 보건소 순차적 비상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