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특수영상 콘텐츠 도시 도약 위해 지역 대학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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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특수영상 콘텐츠 도시 도약 위해 지역 대학과 맞손

특수영상 콘텐츠 조성 위해 7개 지역대와 MOU체결
20일부터 2일간 특수영상영화제 침여

  • 승인 2024-09-08 10:24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보도자료 사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7개 대학과 함께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광역시가 특수영상 콘텐츠 산업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역 7개 대학과 함께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대전대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 목원대 연극영화영상학부, 배재대 아트앤웹툰학부, 우송대 글로벌콘텐츠미디어학과, 한국영상대 특수영상제작과, 한남대 미디어영상학과 등 대전 지역의 주요 문화기술 및 영상 관련 학과들이 참여하여 실무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들 대학과 진흥원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지역 특수영상 콘텐츠 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특수영상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수영상 제작 및 디지털 콘텐츠 개발,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학들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대전 특수영상영화제에도 참여 한다. 20일에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과 공동으로 특수영상 기술 공동 심포지움이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21일에는 유명 배우와 아티스트를 시상하는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오버더톱 어워즈(Over-The-Top Awards)에 대학들이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참여 대학들의 전문인력 양성 역량은 이미 검증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 환경을 다양화해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 지역의 특수영상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과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편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축제인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카이스트 대강당 및 원도심 일대에서 개최되며, 입장권 사전 신청은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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