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북면 행복나눔터가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참여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동상)을 수상하고 있다./장수군 제공 |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콘테스트 참여를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주민 삶을 개선하기 위한 마을간 선의의 경쟁 및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계북면 행복나눔터'는 기초생활거점 사업을 통해 지난 2022년 11월 준공된 이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꼭두인형극장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시·도 자체 예선과 농협중앙회 추천을 통해 선발된 우수 마을·농촌 활동가·창업가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현장평가와 주요실적 등 발표 평가를 실시했으며 마을만들기 7팀, 농촌만들기 8팀과 우수활동가 6명, 우수창업가 3명이 최종 선정됐다.
본선 심사에서는 현장평가와 마을별 발표 및 퍼포먼스를 평가한 점수에 사전 문자투표 결과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해 분야별 금상, 은상, 동상, 입선 팀을 결정했고, 계북면 행복나눔터는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8팀 중 동상을 수상해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장성열 계북면 행복나눔터 운영위원장은 "준비한 것에 비해 너무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행복나눔터운영위원들과 주민들, 장수군, 장수지역활력센터 등 행복농촌만들기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계북면 행복나눔터 운영위원회는 온 주민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행복나눔터의 문턱을 더 낮출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오는 27과 28일 개최되는 '계북꼭두인형극제'를 준비 중이다.
장수=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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