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동 해들마을 5단지 폐가전 제품 무상수거 서비스. 사진=해들마을 5단지 제공. |
방식은 간단하고 편리하다. 아파트단지 내 지정된 장소에 중소형 폐가전 제품을 배출하면, 개수와 상관없이 무상으로 처리된다. 동사무소를 방문해야 하고,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폐기물 스티커 등의 처리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기존 방식에서 진일보한 셈이다.
해들마을 5단지 아파트 임차인 대표회의가 이번 시범 사업과 함께 혁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최병조 임차인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폐가전 제품 배출과 재활용 과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입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에서도 선도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방식이 세종시 전체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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