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5일 열린 '2024 서산공항 비전 수립을 위한 전략 세미나' 개최 모습 |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5일 열린 '2024 서산공항 비전 수립을 위한 전략 세미나' 개최 모습 |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5일 열린 '2024 서산공항 비전 수립을 위한 전략 세미나' 개최 단체 사진 |
충남 서산시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하는 서산공항을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서산시는 5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항공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산공항 비전 수립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해 전문가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항공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화물 항공사, 공항 설계사, 항공 분야 협회·연구원, 항공물류 언론기관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 주제 발표에서 김웅이 한서대학교 교수는 '서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항공산업 현황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서산공항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우주교통연구본부 본부장은 '우리나라 일반공항의 개발과 운영전략'을 주제로 국내공항의 다양한 운영전략을 소개했다.
조용무 에어인천 운항통제실장은 '국제·국내공항 항공물류 현황 및 서산공항 항공물류 네트워크 조성방안'을 주제로 환황해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서산공항의 운영전략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토론은 한국항공인재개발원 최연철 원장, 한국항공협회 성연영 항공산업정보실장, 한솔엔지니어링 김한용 대표, 카고프레스 박준호 대표, 인천공항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 신태진 선임연구원이 참여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서산공항 활성화를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으며, 한서대학교 항공학부 학생들도 참여해 적극 질의하고 참신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미래첨단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기본 구상 시 반영을 검토하겠다"라며 "서산공항 건설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우리 시가 사통팔달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항공 산업의 중심되는 중요한 지역으로 국제화를 선도해 나가면서 아시아 2번째 국제성지,중국과의 최단거리에 위치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교통과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 날수 있도록 서산공항의 비젼과 발전 방향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연구를 통해 서산과 충남,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발전 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함기선 한서대 총장은 "한서대 학생들과 교직윈들은 오늘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서산공항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서산시와 충남도,중앙정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서산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통해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의 축하 영상을 통해 "오는 2028년 까지 차질없는 서산공항 건설을 통한 서산시와 충남도,국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도록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국가의 균형발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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