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안상희, 김영배, 신종철, 박식순 |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경제 소수면의 안상희(75) 씨, 문화복지 감물면의 김영배(75) 씨, 선행봉사 칠성면의 신종철(90) 씨, 특별공로 부문 연풍면의 박식순(67) 씨이다.
사회경제 부문 수상자 안 씨는 지역에서 친환경 농업과 축산, 토종농업의 선구자로 활동해 왔다.
특히 우리씨앗농장을 설립해 토종씨앗 보존과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22년에는 다큐멘터리 영화'느티나무 아래'를 상영해 자연특별시 괴산을 전국에 홍보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문화복지 부문 수상자 김 씨는 군의장을 역임할 당시 농촌소도읍 하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괴산사회단체장협의회장 등 여러 단체장을 맡아 문장대온천관광지 개발을 법적으로 저지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군민 건강 증진의 토대를 마련했고 문화원을 활용해 군민 문화예술 활동 증진에 기여했다.
선행봉사 부문 수상자 신 씨는 2020년 청인약방 건물과 부지를 괴산군에 기부해 생활문화유산 보존에 크게 기여한 가운데 군이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렸다.
특히 청인약방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각종 의료약품을 지원하며 긴급 치료와 예방을 위한 주민 보건 향상에 힘써왔다.
특별공로 부문 수상자 박 씨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1억 원 후원뿐만 아니라 괴산 출신 기업인들에게 엑스포 행사 홍보 및 후원 참여를 독려해 엑스포 성공에 기여했다.
2023년에는 괴산군 고향사랑 기부금을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출향 인사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실천했다.
송인헌 군수는"이번 군민대상 수상자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크게 헌신한 인물들"이라며"이들의 헌신이 지역사회 널리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민대상은 10월 12일 괴산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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