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의장 이재명)는 5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천·음성 상생발전을 위한 행정구역 통합을 제안하고 진천군민에게 진천군 버스정류장 관리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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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장동현의원 5분 자유발언(국민의 힘) |
먼저, 장동현 의원(국민의 힘, 나선거구)은 "충북혁신도시가 조성된 이후,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에 따른 주민 불편과 갈등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유사 시설 중복 투자 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한편, 최근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불균형 발전 문제도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진천·음성 양군의 통합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하면서 "통합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야 되며, 통합으로 인한 시 승격이 되면 주민들에게 선진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 위상과 이미지가 높아질 수 있다"라면서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장 의원은 "통합 논의를 조속히 시작해야 하며, 통합은 진천과 음성, 나아가 충북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도 중 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통합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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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김기복의원 5분 자유발언(더불어민주당) |
이어 김기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은 "예산상의 한계로 관내 341개의 버스정류장을 모두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진천군 맑음버스사업」을 통해 46개소의 주요 버스정류장을 관리하고 있지만 나머지 정류장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라고 말하면서, 관리 되지 못하는 버스정류장의 폐해 △오염물 증가로 인한 미관 손상과 건강위협 △파손된 시설물로 인한 사용자의 불편 초래와 공공 안전 위협 △ 관광객 방문 시 부정적 인상으로 인한 지역 이미지 실추 등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시행되는 무료버스 사업을 통한 버스 이용객 증가로 버스정류장 관리 필요성을 말하면서, 공공안전 · 도시이미지 제고를 통한 경제효과를 위해 진천군 버스정류장 관리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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