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금식 인구소멸대응 대책 특별위원장(왼쪽) 변종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특별위원장. |
충북도의회가 '인구소멸대응'과 '청주공항활성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도의회는 4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노금식 의원(음성2)을 인구소멸대응 대책 특별위원장에, 변종오 의원(청주11)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특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인구소멸특위는 저출생·고령화 정책 제안 및 점검을 하고 청주공항특위는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과 주변 지역 균형발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위 활동은 2026년 2월 28일까지다.
인구소멸특위는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부위원장에는 김종필 의원(충주4)이, 위원에는 김국기(영동)·김성대(청주8)·김호경(제천2)·박경숙(보은)·박용규(옥천2)·안치영(비례)·오영탁(단양)·이옥규(청주5)·이태훈(괴산) 의원이 선임됐다.
노 특위 위원장은 "인구감소 현상은 지방소멸 및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하는 만큼 인구소멸 극복은 국가 전체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8명으로 구성된 청주공항특위 부위원장에는 김종필 의원(충주4)이 선임됐다. 위원은 김현문(청주14)·박병천(증평)·이동우(청주1)·이상식(청주9)·이옥규(청주5)·황영호 의원(청주13)이다.
변종오 특위 위원장은 "도의회 차원의 종합적인 검토 및 다각적 정책 방안 마련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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