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풍성한 대전'이 되길 바라는 정경임 내집식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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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풍성한 대전'이 되길 바라는 정경임 내집식당 대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 가입하고 현판 전달식 갖다

  • 승인 2024-09-05 14:42
  • 수정 2024-09-05 16:32
  • 신문게재 2024-09-06 7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보도사진 (22)
사진 왼쪽부터 정경임 대표에게 착한가게 가입을 권유한 김영기 제일화방 회장(대전사랑의열매 모금분과 위원), 정경임 내집식당 대표, 조유나 대전사랑의열매 모급사업팀장.
“나눔이 풍성한 대전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는 5일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내집식당(대표 정경임)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착한가게 가입식에는 정경임 내집식당 대표에게 착한가게 가입을 권유한 김영기 제일화방 회장(대전사랑의열매 모금분과 위원)과 조유나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급사업팀장이 함께 했다.

20여년 전통을 지닌 올갱이 전문점 내집식당을 운영하는 정경임 대표는 이날 꾸준한 나눔 실천을 이어 가기 위해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내집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위생적 수저 관리'를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음식점이다. 또 착한 가격과 청결한 가게 운영으로 소비자에게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이기도 하다.



정경임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좋은 기회를 통해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여건이 된다면 나눔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유재욱 회장은 “착한가게는 매출의 일정액(최소 3만 원 이상)을 통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며,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고, 연말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경임 대표에게 착한가게 가입을 권유한 김영기 제일화방 회장은 “정경임 대표님은 대전남부교회(담임목사 류명렬)에 다니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온 분”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내집식당은 복지관 노인시설 어르신 등 월 2곳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연탄 봉사도 100회 이상 참여하는 등 나눔과 봉사의 모범업소”라고 소개했다.

한편 착한가게에 대한 가입 문의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042-347-5171)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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