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마당은 구정 현안뿐만 아닌 소소한 일상생활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민선 8기 중구가 마련한 신개념 야간 행사로 평소 구정 행사 참여가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저녁 시간 소통 채널을 제공했다.
이번 '별이 빛나는 밤에 소통마당'은 기존 딱딱한 틀의 '주민과의 대화' 형식에서 벗어나, '보이는 라디오 형식'을 채택해 더 자연스럽고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오프닝 공연 ▲별별스토리(주민 사연 소개) ▲별밤초대석 ▲별밤에 소원을 말해봐(주민 건의 및 현장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과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중 '별밤초대석'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손님으로 초대해 유년~청년 시절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지금까지 걸어온 공직자의 길을 중심으로 공직관과 공직 철학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정복 인천시장은 주민들에게 "인천 중구의 부흥을 위해, 인천을 세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인 중구청 펜싱부 전은혜 선수가 영상 인사를 통해 행사에 동참, 올림픽의 여운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참석 주민들은 "이번 구청장과의 야간 소통행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밤 행복한 추억을 선물 받아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행사가 이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더 많은 구민과 만나 더 다양한 목소리, 일상생활 속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는 '생활밀착형 소통행정'을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중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중구는 이번 '별밤 소통마당' 외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별빛반상회', '희망 플러스 대화', '희망 플러스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추진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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