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포스터. |
청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꿀잼을 선사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청주페이 인센티브 상향, 전통시장 행사, 청원생명쇼핑몰 할인 등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한 시책 추진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문화시설을 개방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 한 달간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금액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한다. 적립 비율은 사용금액의 7%로 이전과 동일하다.
청주페이 앱(APP) 내 구축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인 '온시장'과 소상공인 상품 전용몰인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9월 30일까지 각각 사용 가능한 5000원, 7000원, 1만 원의 3종 할인쿠폰팩을 모든 회원에게 발행했다.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는 이달 17일까지 '한가위 특별 기획전', '인기상품 베스트 특가전' 등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사랑' 4행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안에 청주페이로 1건 이상 결제한 사용자만 참여 가능하다. 청주시 카카오톡 게시물 댓글 창에 한가위를 주제로 4행시를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 중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을 선정해 각각 청주페이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원생명쇼핑몰'에서도 9월 1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쌀, 농축산물, 가공식품, 건강식품, 전통식품, 전통주 등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10만 원 이하 구매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마일리지 1만 점을 지급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중 5명을 추첨해 청원생명쌀(알찬미) 10kg을 증정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9월 11일에 발표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대상으로는 답례품 '1+1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청주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사람 중 3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인기 답례품을 1개 더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로, 기간 내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하면 자동 응모된다.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문의문화재단지, 단재신채호기념관, 손병희선생유허지, 대청호미술관, 백제유물전시관 및 고인쇄박물관은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
다만 추석 당일(17일)은 오후 2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
청주시립미술관과 청주동물원, 어린이회관도 추석 당일(17일)을 제외하고 모두 문을 연다.
어린이회관에서는 16일 오감만족 가족체험마당 '한가위 맞이 민속놀이 체험'이 열린다.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외에 메리골드 천연염색, 봉숭아 꽃물 들이기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립미술관에서는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전'과 '작고작가전'을, 대청호미술관에서는 '전시지원 공모 선정전'을 감상할 수 있다.
전통공예페스티벌 ''온유하게, 향기롭게'도 12일부터 문화제조창 3층 갤러리5에서 진행한다.
17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시립교향악단의 추석특별공연 '추석 앤 클래식'이 개최돼 풍성한 오케스트라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함께 풍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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