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NH농협은행과 체결한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 모습 |
서천군이 4일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기업지원 특례보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 중소기업에 최대 10년간 대출을 지원하고 서천군이 이자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한도는 최근 1년 매출액의 20% 이내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서천군은 최종 산출금리에서 2% 이차보전을 최대 3년간 지원하고 농협은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동일 대출금리를 우대 지원한다.
신청은 9일부터 재원 소진 시까지로 서천군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에 접수하면 된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성장과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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