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82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도민 34건, 군 공무원 24건 등 총 58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다.
이에 군은 이번 시상을 도민과 공무원 제안을 분류해 심사했다.
군은 먼저 도민들로부터 접수된 제안에 대해 국민생각함 온라인 투표로 상위 6개 작품을 선정한 뒤 군정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금상 1, 은상 1, 동상 1, 장려상 1건을 최종 선정했다.
금상은'20분 도시로 통(通)하는 사람 중심의 증평'이 선정됐다.
이 제안은 증평형 공공 순환버스 운영, 보행자 중심 도로 체계 개선 등의 주요 내용으로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은'안심하고 다니는 생활보행길', 동상'20분 산책도시 증평'실현, 장려상'시내 구간 자전거도로 증설 및 보완과 대여사업'제안이 선정됐다.
군은 이날 수상자에게 금상 10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을 지급했다.
군은 직원 대상 공모 제안에 대해 별도로 심사해 금상 1, 은상 2, 동상 3 등 최종 6명을 선정·시상했다.
군은 이번 공모전에 직원들이 접수한 제안에 대해서는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증평군은 이날 시상식 이후 20분 도시 조성 관련 간담회를 열어 수상자와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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