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마이산에 지난 4일 국제지질과학연맹(IUGS) 30명이 방문해 야외지질답사를 진행하고 있다./진안군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제37회 세계지질과학총회(IGC)'의 야외지질답사 17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신원생대-삼척기, 한국 중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충돌대 연구'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오창환 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명예교수가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이 날 영국, 중국,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지질전문가들은 진안군의 대표 지질명소인 마이산과 타포니 등을 둘러보았다.
진안군은 국가지질공원의 탐방활성화와 지질학 가치 발굴을 위해 진안분지의 생성과정 및 마이산이 솟아오른(융기) 시기에 대한 학술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주부터 까오방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베트남)에서 열리는 세계지질공원총회(GGN)에도 참석해 진안군의 지질학적 가치를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진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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