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한가위 ‘행복 한마당’ 개최

잔치마당, 체험마당, 민속마당 운영

인천시설공단 노인종합문화회관은 오는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회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행복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공연 관람과 체험형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이 다양한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행복한 소통·화합의 축제로 기획됐다.

먼저 '잔치마당'에서는 지역 합창단과 문화공연 단체의 열띤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체험마당'에선 전통 다식과 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또 '민속마당'에서는 팽이 놀이와 비석치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추억 속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인천적십자병원 후원으로 어르신들의 신장과 체중을 기록한 카드를 증정하고 틀니의 올바른 보관법을 안내하는 등 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김종필 이사장은 "다가오는 추석이 인천시민 모두에게 풍성한 명절이 되기를 소망하며 이번 행사가 이웃 간의 따뜻한 정(情)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