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은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전문가, 경북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저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대한민국이 제안해 지난 2019년 UN 총회에서 채택한 국제기념일로 해마다 9월 7일을 푸른 하늘의 날로 지정하여 대기오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전 세계가 함께 실천할 것을 독려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0년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UN 푸른 하늘의 날 주제는 'It's time to invest in #CleanAirNow(맑은 공기를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이다.
워크숍에서는 먼저 '미세먼지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 임영욱 교수의 기조 강연이 있었다. 미세먼지의 발생원인, 국가 간 협조 체제, 미세먼지가 끼치는 사회적 영향, 미세먼지와 관련된 각종 논란과 팩트체크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진행된 '미세먼지 통합관리 전략 수립 방향'이라는 발표에서 한국환경연구원(KEI) 심창섭 박사는 미세먼지 해결 과제에 대한 종합관리방안, 국가 및 지역단위 미세먼지 정책과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이번 워크숍 참석자들은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기완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실시한 의미 있는 행사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과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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