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용소방대 연합회 흥덕 남·여 의용소방대원들이 지난 3일 흥덕면 동사리 제하교차로 사고 현장 잔해물을 치우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
사고로 인해 교차로는 혼잡 상황에 처했고, 도로에 쏟아진 잔해물로 인해 교통에 차질이 빚어졌다.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대원이 수습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에 고창의용소방대 연합회 흥덕 남·여 의용소방대 21명이 투입돼 잔해물 정리와 차량 통제를 지원했으며, 의용소방대원이 페이로더를 지원해 잔해물 정리에 크게 기여했다.
홍진용 현장대응단장은 "도로 위에 소주병이 쏟아졌다는 신고를 받고 의용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수습을 도와준 덕분에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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