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규철 회장을 비롯해 조현도 수석부회장, 김흥수 무덕관 원로, 김성구 총재, 최정규 관장, 이규진 예비역 육군중령,공영훈 처장, 김혜영 위원장, 민원기 원장 등 10여명의 직능별 무예인들이 참석해 강정규 부의장 주관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김흥수 원로, 김규철 원로를 포함한 10명의 직능별 무예인들이 참석해 대전시 동구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조례(2021.5.17. 조례 제정,제1477호,대표발의 오관영 의원) 실행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규철 회장은 "동구는 대전의 관문으로 80여년의 태권도무덕관 역사가 철도를 따라 시작된 역사적인 도시"라며 "동구전통무예진흥 및 지원조례의 '전통무예 태권도 등을 통한 관광산업을 증진할 목적'으로 단체를 설립해 국제무예올림피아드와 함께 '대전영시축제' 등에 참가해 동구를 국내외적으로 홍보해 왔다"고 활동 상황을 설명했다.
오관영 의장은 "'대전 동구 전통무예진흥및지원조례'를 대표 발의했는데, 오늘 여러분들을 뵈니 감회가 새롭다"며, "9월 4일은 태권도의 날인데, 해외 200개 국가에서 활동하시는 태권도 사범님들의 노고를 치하 드리고, 특히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종주국의 위상을 높여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강정규 부의장은 "오늘 무예인 방문을 환영한다" 며 "옛 당수도 무덕관 수련터 대전역을 '태권도투어로드'로 만들어 성심당보다 더 유명한 세계적 태권도 성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특별 참석자로 초청된 오노균 국제무예올림피아드(IMAO) 총재는 대전역을 중심으로 동구무예관광산업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강정규 부의장에게 태권도 명예 5단증을 수여했다.
한편 전무회는 오는 10월30일 국가등록문화재 제168호인 대전 철도보급창고 (옛 철도청 보급창고3호/구 무덕관 임시 수련장)에서 세계 6개국 60여 명의 태권도 해외사범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태권로드투어리즘’ 첫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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