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문화반상 홍보물./곡성군 제공 |
4일 곡성군에 따르면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주민들은 지역의 문화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문화지소곡성(문화공감 창)에서 함께 참여한다.
군은 마을 주민들의 문화적 인식과 욕구, 문화 핵심 가치를 발굴하고, 마을활동가와 문화기획 역량이 있는 주민들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지역의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일, '찾아가는 문화반상'이 처음으로 삼기면에서 진행됐다. 삼기전통문화보존회의 민요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인문학 모임이 함께 참여해 마을의 전통문화와 문화 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지금까지 몰랐던 우리 마을의 우수한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각 마을의 우수한 문화가 후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곡성군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삼기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곡성 곳곳을 찾아 마을 주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곡성=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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