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 전경./대전교육청 제공 |
제2차 공개 구입에서는 대전신흥초 개교 100주년과 연계해 대전 초등학교와 학생 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구입 대상 자료의 시기는 190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다. 이외에도 일제강점기 민족교육, 대전의 유아교육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교육유물이 구입 대상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법인은 한밭교육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서류를 내려받고 19일부터 20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입 절차는 서류심사→감정위원회 심의→인터넷 공개 등을 통해 진행되고 소유관계나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승식 한밭교육박물관장은 "교육유물 공개 구입 추진으로 소중한 교육 유물을 발굴·수집해 전시로 활용해 학생들의 역사의식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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