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생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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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학생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서 '쾌거'

특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 수상

  • 승인 2024-09-04 17:41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 학생들이 생활 속 불편함을 과학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발명품을 개발해 전국발명품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 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전지역 16명의 학생이 참가해 특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 등이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5번째 개최됐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과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생활에 직접 활용 가능하도록 제작된 발명품 16점을 선정해 경진대회에 출품했다.



출품된 16점의 발명품 중 대전반석초 6학년 홍새봄 학생의 '밟아U, 잡아U, UV 살균 계단'이 특상을 수상했다. 해당 발명품은 계단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친환경 계단 손잡이와 함께 통계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대전외삼중 3학년 지성준 학생이 발명한 '침수 차량 탈출용 목베개'는 차량 침수사고 때 탈출시간을 단축해 2차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윤기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발명 교육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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