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김하식 의원 |
특히 "이천 교육의 최대 현안은 이천과학고 유치이다"며 "시와 시의회를 비롯한 8개 기관 및 단체가 유치 위원회를 구성하여 과학고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천시의회에서도 과학고 설립을 적극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김경희 시장과 함께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임태희 교육을 만나 이천과학고 유치 희망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학고 유치는 이천시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이천이 교육의 최적지임을 확신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천과학고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과학고 설립뿐만 아니라 이천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타 지역 유출을 막기 위해 교육인프라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과학고 건립비는 약 1천억 원, 연간 운영비는 30억 원 정도로 추정되며, 2023년도 이천시 일반회계 예산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비율은 1.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5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며 다음과 같이 당위성을 설명했다.
첫 번째, "교직원 사택 건립이고, 이천 학교에 근무한 교사는 초임 교원이 많다. 우수한 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거공간 지원이 필요하고, 장호원 등 남부지역이나 교통이 편리한 시내권에 교직원 사택 건립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학생 아카데미 운영을 위해서 과학고에서 교육받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유능한 강사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아카데미를 운영해야 하고, 이를 통해 이천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온라인 학습 시스템 구축은 우수한 강의 콘텐츠와 교육방송을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으로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4년도 이천시의 교육경비 보조예산은 약 46억 원(본예산 기준/무상급식, 무상교복 등 공교육지원사업 및 체육관련 보조 제외)이지만 과학고 1개교의 연간 운영비는 30억 원으로 이는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며 과학고에만 집중된 지원으로 다른 학교와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어 과학고에 입학할 수 있는 학생이 소수라면 위화감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교육경비 보조예산을 과학고 운영비에 맞춰 매년 30억 원 증액해야 하며, 기존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인프라 조성 사업을 함께 추진해야 하며, 이천의 교육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과학고 유치와 상관없이 매년 30억 원씩 교육경비 보조예산을 증액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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