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한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PA 제공 |
부산시는 부산 소재 공공기관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제품의 구매실적이 우수한 상위 6개 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023년에 각종 물품구매 총액(1761억원)의 3.02%인 53억원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으로 구매했다. 이는 부산 전체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액(439억원)의 12.1%, 전국 기타공공기관들의 구매액(1076억원)의 4.9%에 해당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매실적 집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월 구매 실적을 기관 차원에서 관리하는 한편 발주 때 우선구매 검토서를 제출받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진규호 BPA 경영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공사가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사회경제적기업 제품의 구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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