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화 우수기업 제도'는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협력적 노사관계와 상생 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중소기업 18개사, 대기업 12개사, 공공기관 5개 등 총 35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는 공단이 유일하게 공공기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공단은 2007년 창립 이후 17년간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상을 지속적으로 타결해왔으며, 노사 공동 협의체를 통해 임금피크제 개선, 당직제도 개선, 상·하위직 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정액 차등 지급 등을 실현했다. 이러한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높이 평가됐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면서 "앞으로도 노사 상생 문화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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