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군수가 폭염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 농가의 인삼밭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
이 군수는 3일 증평읍 남차리 한 농가의 논에서 올해 첫 벼 베기에 나서며 황금빛으로 물든 벼를 수확하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수확한 품종은 조운벼로 이번 추석에 햅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이날 지역 소재 제37보병사단을 찾아 지역화폐인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위문품으로 전달하며 장병들과 추석 명절의 따뜻한 정도 나눴다.
이날 제37보병사단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제13특수임무여단, 제2161부대 등 관내 군부대와 예비군지역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이날 농작물 폭염 피해 현장 점검에도 나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그러면서 이 군수는 충북도에 농가 지원 방안 등을 적극 건의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까지 군에 접수된 농작물 피해면적은 5.1ha로 이중 군의 대표 특산품인 인삼이 4.8ha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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