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은 제24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앞두고 9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추진한다. 사진은 7월 30일 태안군 신진항 일대에서 진행한 해안가 유입 쓰레기 정화활동 모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제24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앞두고 9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유엔환경계획(UNEP)의 후원으로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환경 운동으로 2014년부터 우리나라 정부 주도 해양환경보전 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태안해경은 국립공원공단태안사무소, 유관기관·시민사회와 함께 마검포 일대 해안 유입 쓰레기 정화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어업인·상인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하는 해양쓰레기 저감 실천 캠페인과 전광판, SNS를 활용한 홍보물 게시 등 다양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임재수 서장은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깨끗한 연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어업인·상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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