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3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관내 사회복지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3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모습. |
태안군은 3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관내 사회복지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기용)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복지 실천을 선도하는 종사자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군민들에 사회복지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24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돼, 제10회 태안군 사회복지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김낙표(79) 씨와 권봉혁(62) 씨 및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 태안군추진본부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식에 이어 대회사와 축사, 격려사에 이어 태안 어린이집 원아들의 ‘사랑의 바다로’ 합창이 진행됐으며, TV 프로그램 ‘싱어게인’ 출신 지역가수 강성희와 팝페라 가수 박정소가 참여한 ‘힐링 콘서트’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언제나 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사회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고 군에서도 군민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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