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인물]건국대 제22대 원종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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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물]건국대 제22대 원종필 총장

‘세계를 이끌 녹색의 물결’ 비전 제시…연구·산학 중심 혁신대학 도약 강조

  • 승인 2024-09-04 08:4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사진_건국대 원종필 총장
원종필 총장.
건국대학교 제22대 원종필(59) 총장이 1일 취임 후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원 총장은 취임과 함께 '건국, 세계를 이끌 녹색의 물결'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연구 중심, 산학 중심의 혁신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 신임 총장은 건국대 농공학과 출신으로 미국 미주리대와 미시간주립대에서 구조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생명환경과학대학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경영기획국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평가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정부 일자리·국정과제 평가단 평가위원,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취임 후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원 총장은 구체적인 대학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연구지원센터 설립 및 우수 연구분야 인센티브 확대 등 세계 일류 수준의 연구 환경을 조성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마이크로디그리 확대 등 교육시스템 혁신과 개방적 교육환경을 구축해 꿈이 실현되는 학생 중심의 교육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시아 최대 동물병원 신축과 개방형 학습 공간 개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안정적인 재정확보 등 건국대가 미래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건국대를 국가와 인류가 직면한 난제 해결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원 총장의 임기는 4년이며, 5월 말 교수와 학생 대표, 동문, 직원, 사회 각계 인사 등 68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3명의 총장후보자 중 한 명으로 추천됐다.

이후 건국대 법인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임됐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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