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
예산군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관내 3∼5세 취학 전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안과 정밀검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안과 정밀검진은 소아안과 전문의와 한국실명예방재단 검진요원들이 검진장비를 갖춰 보건소를 방문해 검진 희망자에게 시력·사시·굴절(근시, 원시, 난시)·안저검사 등 정밀검진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의 시력은 태어난 이후 계속 발달하며 6세 정도가 되면 대부분의 기능이 완성되며, 시력 발달이 완성되기 이전에 시력장애나 눈 질환을 조기 발견 및 치료할수록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시력에 이상이 있어도 표현을 잘 못하기 때문에 매년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이번 검진은 군에 거주하는 어린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검진을 원하는 경우 9월 2일부터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검진은 신청자 중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9월 28일 '2024년 건강육아페스티벌' 행사와 함께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진을 통해 아이들의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놓치고 있던 눈질환을 조기발견 및 치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