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충주시 평생학습박람회 포스터. |
'평생학습, 나를 넘어 우리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평생학습박람회추진위원회와 문해한마당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성인문해학교 어르신, 학습동아리, 평생학습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삼행시 한마당과 문해골든벨로 구성된 문해한마당이 진행된다.
또 29개 팀이 참여하는 공연 발표회에서는 색소폰, 기타, 첼로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16개 팀의 수채화, 천 아트, 색연필 일러스트 등 작품 전시도 이뤄진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원두커피 체험, 가족·연인·장수 사진 체험, 수경식물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체험 등 33개 팀의 학습 체험이 마련된다.
또 평생학습관 요리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된 8개 팀의 푸드존에서는 소고기국밥, 김치전, 소보로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평생학습의 새로운 학습 수요 발굴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평생학습 홍보관에서는 학습 프로그램 상담과 설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평생학습관 본관이 옛 남한강초등학교 부지로 이전할 예정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선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평생학습을 경험하고 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생학습박람회는 충주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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