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위도면, 제9회 고슴도치섬 상사화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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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위도면, 제9회 고슴도치섬 상사화 축제 성료

  • 승인 2024-09-04 11:33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제9회 고슴도치섬 위도상사화 축제 성황리 개최1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달 31일 제9회 고슴도치섬 위도상사화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전북 부안군 위도면이 지난달 31일 위도 일원에서 제9회 고슴도치섬 위도 상사화 축제 기념행사룰 개최했다.

부안군 위도면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서해안 천혜의 관광자원인 위도에서만 볼 수 있는 순백의 위도상사화를 전 국민과 함께 즐기기 위해 위도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위도면사무소에서 같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제9회 고슴도치섬 위도상사화 축제 성황리 개최3
위도 고슴도치섬 상사화./부안군 제공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고슴도치섬 위도 상사화 축제'에서는 식전행사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색소폰,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김도향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 많은 공연이 준비됐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상사화 사진 촬영 콘테스트, 상사화 시낭독 대회 등 주민 및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9회 고슴도치섬 위도상사화 축제 성황리 개최2
지난달 31일 전북 부안군 위도 일원에서 열린 제9회 고슴도치섬 위도 상사화 축제 공연./부안군 제공
행사장에는 더위를 뚫고 관광객, 지역민 1000여 명이 발걸음을 내딛었으며 9월 초까지는 아름다운 순백의 위도 상사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평희 위도면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에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가 면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만 주민자치위원장은 "세계 유일 자생하는 위도상사화를 널리 홍보하여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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