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프로삼보연맹-국제무예올림피아드 업무 협약

  • 사람들
  • 뉴스

세계프로삼보연맹-국제무예올림피아드 업무 협약

10월 금산무예올림피아드에서 러시아 삼보 시연하기로

  • 승인 2024-09-04 00:3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725377160383.1829255575
사진 왼쪽부터 문종금 세계프로삼보연맹 회장, 오노균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총재, 이임우 세계프로삼보연맹 사무총장.


세계프로삼보연맹(회장 문종금)과 국제무예올림피아드(총재 오노균)는 2일 한·러친선협회 사무국에서 국제협력과 프로 대회 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세계 무예 단체들과 함께 무예 올림픽을 준비하고, 한국-러시아 스포츠 교류 활동을 통해 삼보(Sambo)를 세계적 무예 스포츠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에 삼보가 소개된 것은 세계프로삼보연맹 문종금 회장이 2002년 3월 테이무라즈 라미쉬빌리 한국 주재 러시아 대사로부터 한국에 삼보를 소개하고 연맹을 결성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보급을 시작했다.



삼보는 러시아에서 개발한 격투 스포츠로, '무기 없는 자기방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temp_1725377181269.1938485649


문종금 세계프로삼보연맹 회장은 2002년부터 2019년까지 대한삼보연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2023년 세계프로삼보연맹을 창설해 세계적인 삼보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문 회장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금산세계인삼축제와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상설무대에서 삼보를 선보이기로 했다"며 "앞으로 국제무예올림피아드가 주관하는 행사 등에 공동으로 참여해 국제협력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노균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총재는 "문종금 회장님은 평생 동안 한러민간외교관 역할을 하면서 삼보를 통해 더한층 양국 우호증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어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이임우 사무총장과 함께 삼보가 태권도와 더불어 국내에 더 한층 보급되고 세계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성심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법관 후보에 대전지법·고법 법관 3명 추천
  2. CJ그룹과 자회사 TVING, 동성애 미화 .조장하는 드라마 방영 계획 철회 촉구 규탄 기자회견
  3.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 유성장로교회 창립 70주년 맞아 특강
  4. [사설]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 정착 지원도 중요하다
  5. 대전과학기술대-청년내일재단 '지역청년 자립과 지역정착' 맞손
  1. 9월 어류 3000마리 폐사했던 대전천 현암교 총대장균군 '득실'
  2. "행정수도는 내게 맡겨" 세종시 19명 사무관, 공직사회 첫 발
  3. [사설] 예산 정국 곧 돌입, 지역 현안 챙겨야
  4. 대한민국 최초 빠델 경기장, 대전 유성 봉산동에 오픈
  5. 정년 65세 시대 개막… 지역 경제계는 '기대반 우려반'

헤드라인 뉴스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동네마다 새롭게 생기던 대전 커피음료점이 한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에 지역 상권 곳곳에 잇달아 문을 열면서 업체 간 출혈 경쟁이 심화했고, 저렴함으로 승부를 보는 프랜차이즈 커피음료점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2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전지역 커피음료점 사업자 수는 7월 기준 3213곳으로, 1년 전(3243곳)보다 30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커피음료점은 매년 급증해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던 2020년 7월 2415곳에서 2021년 7월 2731곳으로 증가..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 발표에 대전 상장기업들의 주가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시장 전망치가 위축하고 있지만,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며 기대 심리를 고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대전에 위치한 알테오젠의 주가가 이날 오전 장중 40만 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는 1년 전 보다 약 598%가량 급등한 수치다. 장이 마감하는 오후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약세로 돌아서며 3.5% 하락한 채로 문을 닫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상승세는 여전..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았다. 소진공이 발행하는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이 심각하다는 지적과 티메프(티몬·위메프) 긴급경영안정자금 집행률 저조, 수요가 급증한 백년가게 사업 예산을 줄였다는 비판 등이 쇄도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혜(경기 의정부 갑)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가 늘어나며 부정유통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건수 대부분이 지류 상품권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2023년 적발 액수만 1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