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전경 |
시는 의료대응, 재난안전, 민생보호, 교통편의, 관광대책 등 8개 분야에 대한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근무체제(505명)를 유지한다.
특히 재유행이 우려되는 코로나19 감염증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의료 상황실을 연휴 기간(9.14~18) 운영한다.
명절 전후 물가안정과 서민 생활보호를 도모하기 위해 주요 농·축산물 성수품목 16종의 명절 물가를 중점 관리하고, 수산물 소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과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훈훈한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온기를 나누는 보살핌을 실천하고 추석 당일에는 시립공원 묘지와 추모공원 등 장사시설 주변 교통 지도와 함께 공원묘지 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4일과 16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하며 연휴 기간에는 기동처리반을 운영하여 쓰레기로 인한 민원을 신속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 불편 해소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연휴 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순천은 명절에도 가볼 곳이 많다. 새롭게 단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은 연휴 간 방문객을 위한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낙안읍성,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과 함께 16일부터 18일까지 기간 동안 한복착용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상기한 주요 관광지는 연휴 간 정상 운영할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편안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객과 시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