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은 9월 2일 시당에 모여 역량 강화 교육을 갖고 전열을 재정비했다. 사진=시당 제공. |
이날 오후 7시부터 나성동 시당 강당에서 주요 당직자 및 핵심 당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 자리에는 이준배 위원장과 임태수 수석부위원장, 조혜형 부위원장을 비롯한 박양근 윤리위원장 등 운영위원과 주요당직자, 핵심 당원 4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준배 위원장은 "교육을 통해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는 기회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누구에게든 당의 정책이나 이념을 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시작했다"며 "당원으로서 체질을 바꾸고 개선하며, 행동으로 나서 세종의 미래를 열어가는 책임있는 모습으로 강한 국민의힘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첫번째 특강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나섰다. 그는 "민주주의를 지켜가는 것이 진정한 보수"라고 운을 뗀 뒤, "자유주의 우파로서 본질을 깨닫고 이해와 봉사로 어려운 이웃과 동행하는 따뜻하고 준비된 보수로 역량을 강화하며 세종을 함께 이끌어 가자"고 강조했다.
시당은 앞으로 4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이 교육을 갖고, 개선점을 보완해가며 교육 대상으로 예비 당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