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홍문표 사장이 3일 기자간담회 갖고 있는 모습 |
홍문표 사장은 이날 세종시 농림축산부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온라인 도매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서울 가락동도매시장에서 수산물을 상정해 현재 운영 중인데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또 "친환경 저탄소 농산물에 대해서 이제 친환경이 아니고는 수요자나 공급자가 마음놓고 공급하고 먹을 수가 없다"면서 "aT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간접적인 역할을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 시도, 군별로 생산자 유통 직거래 장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가령 제가 사는 충남 홍성이라면 인터넷을 통해 홍보를 하고 그것을 보고 필요한 분들이 물건을 사가야 한다. 이런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aT가 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식품 수출에서 aT의 역할론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식품 영토확장이 치열하다. 김치, 라면 등 외국에서 한국식품을 상당히 선호하지만 이제는 전 세계를 커버하기는 어렵다"며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새로운 것을 만드는 대한민국 농업농촌 자원을 기르고 보호하며 이를 정책으로 뒷받침해야 대한민국은 강한 선진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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