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3일 열린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식 및 글로벌 테크비즈데이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상의 제공 |
대전상의는 3일 열린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식과 글로벌 테크비즈데이 행사에 참여해 카이스트가 주관하는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및 ITTP 사업과 연계한 지역기업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태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테크비즈데이는 대전의 탁월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이 글로벌 시장으로 힘차게 뻗어나갈 소중한 기회"라며 "카이스트의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기업들의 혁신을 성공으로 연결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ITTP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우수한 인재들과 협력할 수 있는 귀중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상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회원사들의 카이스트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획득한 기술과 인재를 연계하여 지역 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은 대전을 비롯해 미국 시애틀, 몽고메리 카운티, 캐나다 캘거리 등 7개 주요 과학도시들이 참여하는 경제 교류 협의체로서, 글로벌 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산학협력 네트워크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대전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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