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WIPO는 2021년부터 최근 5년간 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국제특허출원규모와 SCIE급 과학논문 데이터를 분석, 발명가와 논문 저자 소재지 밀도가 높은 100대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선정 발표한다.
대전 클러스터는 민선 8기 3년 연속 세계 20대 클러스터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4년 연속 순위가 상승, 글로벌 과학도시임을 입증했
다.
대전은 2021년 22위에서 이듬해 20위로 두 계단 상승했고 2023년 18위에 이어 이번에 17위로 또다시 순위를 끌어올린 것이다.
특히, 인구밀도를 고려한 과학기술 집약도 부문에서는 세계 7위를 기록, 10대 클러스터에 포함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2020년 최초 지표 발표 이래 5년 연속 아시아에서 부동의 1위로 나타난 것이다.
이를 두고 과학기술계 안팎에선 대전이 아시아에서 가장 집약적이고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임을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순위 상승은 민선 8기 대전시의 과학기술 발전과 혁신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지식재산 창출 활동을 통해 과학기술 클러스터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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