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의원은 최근 환경부가 2026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수도권 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와 관련하여 수도권 각 지자체에 소각장 설치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사실을 언급하며 "계양구는 소각장 건립 추진은 물론, 미추진 시 명확한 계획이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책안과 자원순환 실무협의회에 대해 무응답 및 미참석은 계양구의 소극적이고 무책임한 대응"이라며 "계양구는 더 이상 이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되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고,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계양구의 미래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대책을 마련하고, 구민들과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할 때"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발언을 통해 이상호 의원은 계양구 소각장 신설 문제에 대한 구의 책임 있는 대응과 주민 의견 수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