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 이상호 의원, '쓰레기 소각장 신설문제' 의정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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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의회 이상호 의원, '쓰레기 소각장 신설문제' 의정자유발언

주민들과 적극적 소통으로 구체적인 대안 필요 강조

  • 승인 2024-09-03 15:39
  • 수정 2024-09-03 16:5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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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의회 이상호 의원(부의장, 계산4동·계양1·2·3동)은 지난 2일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쓰레기 소각장 신설 문제에 대한 구의 입장을 비판하고,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호 의원은 최근 환경부가 2026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수도권 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와 관련하여 수도권 각 지자체에 소각장 설치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사실을 언급하며 "계양구는 소각장 건립 추진은 물론, 미추진 시 명확한 계획이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책안과 자원순환 실무협의회에 대해 무응답 및 미참석은 계양구의 소극적이고 무책임한 대응"이라며 "계양구는 더 이상 이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되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고,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계양구의 미래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대책을 마련하고, 구민들과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할 때"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발언을 통해 이상호 의원은 계양구 소각장 신설 문제에 대한 구의 책임 있는 대응과 주민 의견 수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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