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카카오헬스케어가 수주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보건의료 인공지능 개발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
이 사업은 초거대 AI를 활용해 ▲실시간 소아 건강상담 ▲소아 맞춤형 질병예측 알림 서비스 개발·실증 ▲소아 진료 지원을 위한 환자 맞춤형 증례 분석·처방 보조 서비스 개발·실증이 목표다. 전국의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초거대 AI를 활용해 의료서비스 공급 체계를 강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들은 다양한 학습데이터 구축과 최적화된 거대언어모델(LLM) 적용과 AI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카카오톡 기반으로 참여 의료기관 및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증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대화형 소아 건강상담(소아건강상담, 소아약물정보, 소아응급상담, 소아희귀질환), 맞춤형 소아 질병예측(소아혈액질환, 감염, 호흡기, 알레르기질환), 맞춤형 처방보조(약물처방보조, 소아응급(간호사/의사) 등의 초거대AI 서비스 10종을 개발한다.
건양대병원 김용석 의료정보원장은 "디지털·헬스분야 선두주자인 카카오헬스케어와 적극 협업해 국민건강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 제공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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