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 의원 사과밭 점검<제공=박상웅 의원 사무실> |
이번 보험금 지급은 전체 보험 가입 농가 1258가구 중 57.7%인 727호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지급액은 총 65억3000여만 원이다.
박 의원은 올해 기후 변화로 인해 밀양 얼음골 사과 착과율이 30% 수준에 그친 재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22대 국회 등원과 동시에 피해 농가를 여러 차례 방문하고 실태조사를 약속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 다양한 지원 방안을 요청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적용과 실질적인 피해 보전을 위한 현장조사와 지원을 촉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박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늘면서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보상 체계도 그에 맞춰 신속하고 현실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보상과 다양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달 27일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와 실태조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농어업재해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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