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김병민 의원 |
이날 김 의원은 "옛 경찰대 부지의 일부는 올 5월 용인언남 공급촉진지구 계획고시가 되어 앞으로 5400세대가 구성동에 들어서게 된다며 이로 인해 증가하는 차량은 인근 구성로와 석성로를 이용이 불가해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새로운 도시를 계획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문제는 주변 도심과 연결한 도로 개설과 마북·구성동은 옛 경찰대 부지에 위치한 용인 체력 단련장으로 단절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37년째 경찰청 용인체력단련장으로 사용 중인 8만 6000평 9홀 골프장은 110만 용인시민의 체육시설로 개선해야 하고, 마북동 한성CC사거리와 구성동 옛경찰대부지와 연결하는 신규 도로를 설치해 이 일대 교통환경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골프장 이용자는 일일 평균 96명에 불과하다"면서 "국유재산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생활을 위한 문화시설, 체육시설 등 생활SOC 시설물을 국유지에 영구시설물로 설치할 수 있다. 무상사용 조건으로 국가에 기부하고 사용료가 면제된 용인시 재산으로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SOC 시설물은 생활체육시설, 공공도서관, 어린이집, 유치원, 방과 후 돌봄센터 등 국민들이 자녀를 키우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이다"고 설명하며 "집행부의 추진 의사가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옛 경찰대 부지와 마북동 한성 CC 사거리를 연결하는 도로 신설과 '용인 경찰 체력단련장, 골프장'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축구, 베드민턴, 야구, 테니스,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촉구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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