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어르신 일자리 창출 '시니어 빨래방' 개소

  • 전국
  • 수도권

용인시, 어르신 일자리 창출 '시니어 빨래방' 개소

경기도 '노인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선정 일자리 확충

  • 승인 2024-09-03 15:4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2일, 용인특례시 어르신 일자리 사업 시니어 빨래방 개소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일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제공한 '시니어 빨래방'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시의회 의장,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 김기태 처인 노인복지관장, 조당호 (사)연꽃마을 대표이사(용인 시니어클럽 운영) 등이 참석했다.

시는 경기도 '노인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와 시비를 포함 13번째 시장형 일자리사업 시니어 빨래방을 개소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셀프 빨래방 세탁 서비스를 추가한 형태로 어르신들은 빨래방 관리와 거래업체가 요청하는 세탁 서비스를 맡아 대형 세탁기 3대, 2단 건조기 2대로 운영하고 있다.



빨래방 운영은 노인 일자리지원 기관 용인 시니어 클럽에서 관리하고, 어르신 14명이 3팀으로 나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하면서 빨래방 이용안내, 거래업체 세탁물 수거·세탁·건조·배송 업무 등을 처리하고,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이상일 시장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카페 개소, 편의점 운영, 스낵 제조, 역사 도우미 등 어르신이 참여하는 '시장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시니어 빨래방은 13번째 운영한 사업이고, 앞으로도 정부나 기관의 각종 공모사업에 지원하는 등 예산을 적극 확보해 일자리 창출, 복지 확충, 장애인 지원 등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대비 104억 원이 증가한 2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900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3.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선배시민이 지구를 지킨다’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