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능 인력의 저력을 확인했다

  • 전국
  • 천안시

충남도 기능 인력의 저력을 확인했다

- 2024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서 25개 메달

  • 승인 2024-09-03 11:32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전국기능경기 개회식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 모습
충청남도는 8월 24~30일까지 구미, 포항 등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 우수상 14개, 장려상 25개를 수상하며, 전국 17개 참가 시·도 중 5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50개 직종 1755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도는 46개 직종 12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기기기(천안공고), 산업용로봇, 산업용드론제어(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폴리메카닉스(연무마이스터고), 피부미용(병천고), 통신망분배기술(예산전자공고) 등 6개 직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피부미용 직종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강세를 보였다.



또 전기제어 등 7개 직종에서 7개의 은메달, 용접 등 11개 직종에서 12개의 동메달, 공업전자기기 등 13개 직종에서 14개의 우수상, 금형 등 18개 직종에서 25개의 장려상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직종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지고 1, 2위 입상자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과 함께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천윤수 충남지사장은 "충남에서 개최했던 해를 제외하고 타 시·도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거둔 이번 성적은 역대 최고 성적”이라며 충남도청, 교육청, 공단 등 유관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및 지도교사, 선수 등이 모두 합심하는 등 우수한 충남 숙련기술 인력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