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문화원(원장 이재웅)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8월 18일 '작당모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신순남 명예기자 |
이날 워크숍에는 이재웅 원장과 최재각 전 원장 및 부원장 5명 등이 참석했다.
먼저 이윤미 사무국장은 "문화원의 기능과 역할은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해야 한다"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발굴해서 그것을 극대화해 재현하면서 전승하는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문화원만이 할 수 있다는 직원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새롬이 과장의 '유성문화원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내용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손 과장은 "유성문화원의 사업은 팀워크가 중요하다"며 "이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개설했고 홈페이지도 리뉴얼하는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 유지에 어려움이 많은 유성풍물단을 유성문화원이 관리함으로써 연회원을 늘리고 인원 동원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후 전 직원이 맡은 업무를 되짚어보며 애로사항을 논의했고, 김기동·서명선·우종수·이태희·임창빈 부원장과 최재각 전 원장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더 많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자체 수익을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마무리 인사에서 이재웅 원장은 "직원과 임원이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하는 일과 애로사항, 앞으로 집중해야 할 얘기를 듣다 보니 정말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지금보다는 더 좋은 문화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순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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